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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연안식당 미아점 (미아역 맛집/미아역 식당/멍게 비빔밥/문어숙회) 솔직후기

by 자라자 2020. 3. 14.

멍게비빔밥이 너무너무 먹고싶은 여자친구와 연안식당을 방문했다! 블로그 포스팅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날이 밝을 때 들어갔는데 어두울 때 나와 허겁지겁 찍은 사진들..ㅋㅋ 

 

 

연안식당 미아역점은 미아역 5번출구로 나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메뉴판의 구성은 이렇다. 우리의 픽은 멍게비빔밥과 문어 숙회!

 

 

 

 

 

 

 

두 ㅡ 둥!!

 

 

 

 

아아.. 비주얼이 꽤나 영롱하다! 문어 숙회 위에 양파, 생강, 다시마가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같이 나온다.

 

다음은 꼬막 비빔밥!

 

밥이 짠! 하고 아래 숨어 있다. ㅋㅋ

전체적인 밑반찬들. 간장게장을 특히 맛있게 먹었다. 리필이 가능하다. 

5점 만점 기준

맛: ★★★

가격: ★★★

분위기: ★★★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하다. 음식의 간이 대체로 짠 편이다. 온도는 적당한 정도다.(애초에 온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음식들) 배가 너무너무 고픈채로 들어가서 허겁지겁 먹긴 했지만, 멍게비빔밥은 청양고추가 다소 많게 느껴졌다. 문어숙회는 양이 은근히 많다. 문어가 양파 밑에도 많이 숨어있다.ㅋㅋ 초장과 기름장을 제공하는데, 참기름은 연안식당에서 직접 짠 것으로 자신이 있는 듯 했다. 여자친구는 너무 느끼해서 별로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장보다 기름장을 추천!

가격과 분위기도 그냥 무난무난. 홀이 넓은 편이라서 좋다.

 

 

ㅎㅎ꽃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수국을 깜짝 선물했다. 창동 꽃 도매상가에서 산 핑크빛 수국. 수국을 잘 몰랐는데 나비 수십마리가 모여있는 듯한 꽃이다. 정말 예뻤다. 꽃을 받고 좋아해하는 얼굴이 자꾸 생각난다. 또 줘야지 히히. 즐겁게 데이트하고 이태원 클라쓰로 하루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