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티엔야오 카오위, 마라탕보다 더 맛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반티엔야오 카오위 입니다! 식당 이름부터 중국어라 참 어렵죠 ㅋㅋ 카오위라는 음식을 들어보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카오위(烤鱼)는 구운 생선을 뜻해요. 그렇지만 그 생선이 조림식으로 양념에 다시 끓여져서 구이와 찜의 장점이 합쳐진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치 정보
지도를 첨부했어요. 을지로입구역 6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당 ㅎㅎ 가시기 전에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다고 해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을 할 수가 있답니다! 덕분에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메뉴판 정보
메뉴판입니다! 4명이서 갔다면 추천세트메뉴대로 드시되, 원하시는 사리를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저희는 칭화지아오 카오위+야채버섯모둠사리+셀프바 세트에다가 중국넙적당면을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둘이서 먹었는데 배가 터질뻔했으니, 세네명이 먹기에도 적은 양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고기만 먹으면 두명이서도 충분히 먹습니당)
메뉴 구성(칭화지아오 카오위+야채+중국당면)
구성은 꽤나 심플합니다. 셀프바에서 밥이랑 음료수를 무한리필해줘요. ㅎㅎ 제로콜라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녀석이 칭화지아오 카오위입니다! 위에 고추가 엄청 많아요...ㅋㅋㅋ 기호에 따라 드셔도 좋지만 국물맛을 내기 위함이니 적당히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ㅎㅎ 고기가 민물고기로 추정되는데, 살이 진짜 통통해요. 저는 마라탕도 좋아하는데, 마라탕을 먹을 때 고기가 너무 얇고 양도 적은 게 늘 아쉬웠어요. 그런데 카오위에서는 그런 걱정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고기가 넘치는 마라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마라탕보다도 훨씬 맛있었습니다.
고기와 사리들이 곁들여져서 나오는데, 고기를 충분히 드시고(적어도 2/3 이상 드시는 걸 추천해요) 사리를 넣어주세요. 저희는 사리도 같이 곁들여 먹고 싶은 급한 마음에 먼저 넣었는데 문제가 발생했어요 ㅋㅋㅋ 카오위는 국물이 좀 자작자작한 느낌으로 살짝 구워진 바삭함에 양념을 촉촉히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 사리를 너무 많이 넣으니 채수가 더 필요했고 채수를 추가하니 고기가 완전히 물에 잠기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그대로 즐겁게 먹긴했지만.. 궁극의 식감을 추구하신다면 고기를 다 드시고 사리를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ㅎㅎㅎ
이건 놓치기 쉬운 꿀팁인데요, 화자오를 달라고 하시면 주십니다! 화자오는 마라탕의 매운맛을 내주는 향신료인데, 이것이 있고 없고가 국물 맛을 완전히 다르게 해요! 매운 고추로 양념된 한식 같은 경우 먹으면 다음날 장이 고생하지만 화자오의 매운맛은 금방 날아가서 속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던 것 같아요. ㅎㅎ
요리가 나오면 5분정도 더 끓여줘야 먹을 수 있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니, 오래오래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생선을 조금 맛봐서 국물이 충분히 베었나 체크해줍시다 ㅎㅎ 왼쪽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급해서 중국당면을 먼저 퐁당했어요 ㅋㅋ
영롱한 카오위!!!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고기를 반만 먹고 야채를 넣었을 때 난리가 난 모습입니다...ㅋㅋㅋ 여러분은 충분히 먹고 국물량을 잘 조절하면서 사리를 맛있게 드세요. ㅎㅎㅎㅎ
총평
맛 ★★★★☆ 처음 먹는 음식인데 너무너무 입에 잘 맞았어요. ㅎㅎ 무조건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분위기 ★★★★ 민트색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점원들도 친절하십니다.
가격 ★★ 둘이 먹기에는 조금 비싼.. 넷이 먹는다고 하면 괜찮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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