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평역 맛집]장안설렁탕

장안설렁탕을 방문하다

장한평역 근처에 있는 '장안설렁탕'에 방문했습니다. 이 집은 찐이라는 여자친구의 강력 추천에 너무나도 궁금한 식당이었습니다. ^^ 정신없이 저녁을 먹고 나오니 이미 날씨가 어둑어둑해져있어서.. 외관을 미리 찍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메뉴 정보

설렁탕 치고는 싸지 않은 가격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가신다면 설렁탕 특을 시켜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도가니를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말이죠. 둘이 가게 된다면 설특탕 하나, 설렁탕 하나를 시키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설특탕과 설렁탕의 차기는 고기양(꽤 차이 많이 납니다)과 소스입니다. 고기에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를 설특탕에만 제공합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설특탕을 한 개 포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육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수육이 결국 설렁탕에 들어가는 고기가 국물없이 많이 제공되는 것인데 어차피 그 고기가 그 고기(?)이기 때문이죠.

 

고기는 호주산 와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메뉴 구성 (설특탕)

 

구성은 간단합니다. 밥, 설렁탕, 석박지, 김치, 소스가 끝입니다. 저희는 설특탕을 두 개 시켜서 소스가 두 개 나온 것 같습니다. 

 

고기가 살짝 보였는데 수저로 들어보니 고기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역시 특설렁탕입니다.) 이 설렁탕의 최고 강점은 고기로 마치 갈비탕 고기 같은 맛이 납니다. 보통 설렁탕 같은 경우 고기가 거의 냉면에 있는 고기처럼 구색만 갖추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일반 설렁탕에 비해 고기가 두껍고 풍미가 좋습니다. 

 

 

드실때 파를 많이 넣어서 드시면 파향이 국물에 베어 아주 좋습니다. 아삭아삭 식감을 더해줍니다.

 

위치 정보

 

 

 

총평

맛 ★★★★☆ 4.5/5 고기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가격 ★★ 2/5 설렁탕 치고는 싸지 않은 가격.

분위기 ★★ 2/5 (한 테이블이 너무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장한평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